2010년 1월 15일 금요일

1장. 너는 욕심이 많아서 시집 못 보내겠다!!!

너는 욕심이 많아서 시집 못 보내겠다!!!

1. 주저와 술어의 사이가 좋아야 문장이 튼튼하다

 

주어와 술어의 호응이 문장 쓰기의 첫걸음

- J는 오늘 아침 병원에 가서 찢어진 손을 의사선생님이 소독해 주셨다.

> J는 오늘 아침 병원에 가서 찢어진 손을 의사선생님께 소독을 받았다.

- 문장의 기본 꼴

① 무엇이(은) 어찌하다 > J는 번역공부를 한다.

② 무엇이(은) 어떠하다 > J는 잘 생겼다.

③ 무엇이(은) 무엇이다 > J는 번역가 지망생이다.

위 내용은 실화입니다. ^^

<원문의 뜻을 살리려면 술어 부분을 그대로 두고 주어 부분을 바꾸는 것이 좋다>

- 우공이방-2 참여자 수가 일주일 만에 2만 명 채웠다.

> 우공이방-2 참여자 수가 일주일 만에 2만 명에 다다랐다.

 

<주어와 술어 사이에 부사구나 부사절이 있을 때 어떤 호응 관계일까?>

- 오늘부터 돈유보님을 방장으로 하여 <우공이-2>방 열릴 예정입니다.

> (주간번역가 카페 회원들은) 돈유보님을 방장으로 하여 <우공이-2>방 오늘부터 예정입니다.

 

<나의 한국어 바로쓰기 노트>

통사적 호응 부분

-문형에 알맞은 주어, 서술어, 목적어, 부사어를 사용하는 것이 통사적 호응입니다.

 

예>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공무에 짓눌려 생각조차 못했던, 그토록 좋아했던 승마(주어)는 일진이 나빴는지 나가던 날로 다리를 삐어 물리 치료를 받았다.(서술어)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어색하다.

[수정-> 그는(주어) 공무에 짓눌려 생각조차 못 했던 승마를 즐기려고 나갔다가(서술어), 일진이 나빴는지 그 날로 다리를 삐어 물리 치료를 받았다(서술어).]

 

예2> 서술절의 주어와 주제어 사이의 호응

시멘트 다리(주제어)는 자동차와 행인의 통행으로 검게 더렵혀진 눈 더미(서술절의 주어1)가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질척질척한 바닥(서술절의 주어2)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이고 있었다.

[수정> 시멘트 다리는 자동차와 행인의 통행으로 가장자리가 검게 더렵혀진 눈 더미로 덮여 있었으며, 질척질척한 바닥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이고 있었다.]

 

주어 둘에 술어 하나 주어 하나에 술어 여럿

<주어2+술어1>

-J는 K가 분식집에서 먹튀(먹고 도망가는 행위의 줄임말)하고 도망간 후이다.

>J는 K가 분식집에서 먹튀하고 도망간 후 그 분식집에 들어왔다. -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주어1+술어 여럿>

-(J는) 문제집과 잡지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나, 소설책은 정가에 판매한다.

>(J는) 문제집과 잡지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나, 소설책은 정가에 살 수 있다.

 

Q <이상한 예문> 28p

-왜냐하면, 너무도 어리석은 일을 적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도 슬픈 사연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오.

-> 예문이라지만 이런 문장을 과연 쓰기나 하는 걸까요.-_- 딱 봐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문장이 연이어 나올 때도 주술 관계를 따지자.

-번역가들은 어떤 브랜드의 영영사전, 영한사전을 사용할까. 주간번역가 카페를 돌아본 결과, 영영사전은 콜린스 코빌드, 영한사전은 네이버사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영영사전은 콜린스 코빌드, 영한사전은 네이버사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때 주어를 생략해선 안 되나

-독자가 주어를 알 수 있을 때에만 생략해야 한다. 독자가 알 수 없는 주어를 생략하면 독자는 혼란과 오해의 가능성을 가진다.

 

<나의 한국어 바로쓰기 노트>

주어생략 부분

-앞서 말했듯이 일상적이거나 모두가 아는 내용은 생략가능하다.

일단 <예문>을 통해 알아보자

다녀왔습니다”

늦었구나”

“예. 영화가 늦게 끝나서요.”

영화 괜찮았니?”

“좋았어요”

-> [저]나 [너]는 뻔 한 주어이기 때문에 생략 가능 하지만,

[영화]를 생략하면 독자는 알 수 없는 내용이 된다.

 

 

진정한 재탕!!! 돌아온 연습문제 재탕 -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 연습문제 >- 답 : 마우스 드래그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한꺼번에 불러모은 것이 아니라 여건에 따라 융통성 있게 모였다.

답>1. 사람들을 한꺼번에 불러온 것이 아니라 여건에 따라 융통성 있게 모였다.

2. 사람들을 한꺼번에 불러모은 것이 아니라 여건에 따라 융통성 있게 모았다.

3. 사람들을 한꺼번에 불러모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여건에 따라 융통성 있게 모였다.

 

*연구원에 오시면 열람과 복사가 가능 합니다

답> 1. 연구원에 오시면 열람과 복사 하실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는 그리스 정신과 중세의 정신을 인간 중심으로 극복하여 ‘인간에게 창조력이 있다’고 인식하였다

답>1. 르네상스 때에는 그리스 정신과 중세의 정신을 인간 중심으로 극복하여 ‘인간에게 창조력이 있다’고 인식하였다

2. 르네상스는 그리스 정신과 중세의 정신을 인간 중심으로 극복하여 ‘인간에게 창조력이 있다’고 인식하게 된 시기였다.

 

*“수고 많았소. 점촌댁” 남자(주어1)가 말했고(서술어1) “수곤 무신 수곤기요. 의당 할 일이 아닌교.” 재빠른 여자의 대꾸였다(서술어2). -> 서술어2의 주어가 없다.

답>1. “수고 많았소. 점촌댁” 남자(주어1)가 말했고(서술어1) “수곤 무신 수곤기요. 의당 할 일이 아닌교.” 여자(주어2)재빠르게 대꾸했다(서술어2).

 

* “똑바로 걸어!” 남자의 살벌한 음성이었고, “내 머라 카든교, 내 머라 카든교....” 절박한 음성은 칠성이었다.

답>1. “똑바로 걸어!” 남자의 살벌한 음성이었고, “내 머라 카든교, 내 머라 카든교....” 칠성의 절박한 음성이었다.

2.“똑바로 걸어!” 살벌한 음성은 남자였고, “내 머라 카든교, 내 머라 카든교....” 절박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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