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 한국어 말꼬리를 잡아라.
실감나는 어미 활용
한국어에는 흔히 외국어에서 보이는 ‘격변화’가 없다. 그 대신 ‘어미’가 변한다.
한국어의 개성인 그 ‘어미’를 잘 활용하면 ‘도착어‘에 더 힘을 싣는 번역이 될 것입니다.
1. 동사
예> “I doubt if that is what she told” - “그 여자가 그런 말을 했을라고”
예> What do you mean by dirty? - “더럽다니?”
예> mean - 요 , you know - 거든, explained - 더라.
2. 부대상황 - 채->고
예> "She was knitting, with the television on"
- 그녀는 텔레비전을 켜 놓은 채, 뜨개질을 했다. -> 텔레비전을 켜 놓고 뜨개질을 했다.
3. 부사 예>
"Do I sound envious? I pity them, actually." - 질투로 들려? 가엽거든, 가엽거든
"I actually felt my heart quicken" - 가슴이 뛰더라니까.
"The colonel's voice was barely audible" - 대령이 목소리는 들릴락 말락 했다
“We were nearly creeping"- 우리는 기다시피 했다
“He beat thin ribbons of silver into extremely thin silver leaf"- 얇디 얇은
“I was fool enough to believe him" - 어리석게도 그 남자 말을 믿었다.
4. 기타
"He hid the letter leat she should see it" - 그는 그녀가 볼세라 편지를 숨겼다.
“He took the map lest he should get lost" - 그는 길을 잃을까봐 지도를 챙겨 갔다.
“at least" ~나마
5. 간결의 으뜸 - 접속사
He took the trouble to see me, though he was very busy
- 굉장히 바쁨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와주었다.
> 굉장히 바쁜데도 일부러 와주었다.
He was punished because he lied
-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처벌을 받았다.
> 거짓말을 해서 처벌을 받았다.
Even if fail, I won't give up
- 비록 실패할지라도 나는 포기하지 않아
> 실패할망정 나는 포기하지 않아
I am ready to leave when the little old woman point to the open box
- 막 나서려고 할 때 작은 노파가 열린 상자를 가리킨다.
> 막 나서려는데 작은 노파가 열린 상자를 가리킨다.
I telephoned him while was there
- 거기 가 있을 동안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 거기 간 김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6. 어미하나로 ‘접속사’와 ‘시제’를 잡는다.
“Take your umbrella as it may rain" - 비 올라 우산 가져가라
“Hold it tight, or it will get away" 꼭 잡아라 빠질라.
7. 높임말과 낮춤말
I expect it will rain by tomorrow
- 내일쯤은 비가 오겠네. > 내일쯤은 비가 오렸다.
Since you had know about it, why didn't say anything?
- 진작 아셨으면 왜 말씀을 안 하셨어요? (높임말)
- 진작 알았거늘 왜 말을 안 했느냐? (낮춤말)
Shall I go right now?
- 돌아갈까요? / - 돌아가리까?
8. And
단순한 나열만이 아닌, 약한 인과 관계, 심지어 But의 뜻도 나타낸다.
And의 처리
예> The most important goals of democracy is to protect the liberties, right, and interests of all citizens.
-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모든 국민의 자유, 권리, 그리고 이익을 지키는 것이다.
>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모든 국민의 자유와 권리, 이익을 지키는 것이다.
번역 Point
외국어엔 없는 한국어의 개성인 '어미'를 적재적소에 적극 활용하면 원문의 분위기를 더 잘 살린 번역이 될 것이다.
10장. 번역 사례
They say they have no money.
Even if I starve to death, I won't ask a favor of him.
If you do that, what am I supposed to do?
Shall I buy you a knife or a pencil?
When I was on the point of falling asleep, the telephone rang.
They went swimming in spite of all the danger signs
It will be a long time before he realize this
I would rather fail than cheat
Despite the heavy rain there were twenty people already
Because the child is under age, his parents were still responsible for him
Please help yourself though it isn't a nice dinner
However great the temptation, he shouldn't have done it
Not only do I take money, but I haven't got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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