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4일 목요일

밀레니엄(1)-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웨덴 작가 라르손의 밀레니엄 3부작중 1편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다.

원제는 "<the gril with the dragon tattoo>"이다.

 

이 책은 작가의 데뷔작이자 유작이라는 것에서부터 흥미롭다.

그리고 저자 "스티그 라르손"은 이 책의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고 곧 심장마비로 50세의 나이로 죽었다. 정말 놀라운것은 이 세계적인 추리소설이 저자가 퇴근하고 심심풀이 취미로 썼다는 것이다.

그리고 약 36개국의 나라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다.

 

장르는 추리소설로 흔히 이런류의 영화나 소설엣 나오는 잔인함이나 선정성은 지극히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몰입되는 힘은 역시 줄거리의 탄탄함과 후반부로 갈수록 드러나는 사건과 사건의 치밀한 짜임이 이 책을 몹입 시키는 가장 큰 요소인것 같다. 1편은 2권으로 약 700페이지 정도 된다. 사실 한번에 700페이지를 다 보지 않았기 때문에 걸린 시간은 모르겠지만, 읽으면서 주인공과 같이 생각하면 읽느라고 천천히 읽어 좀 오래 걸린 것같다. 평일엔 좀 시간이 없고 피곤해서 주말에 읽으려고 아껴? 두었다가 오늘 1-(2)편을 마저 다 읽고 사건의 모든 궁금증을 풀었다.

 

저자가 기자이어서 그런지 주인공 또한 기자이고 저자 자신의 세계관이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저자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흩어본결과 저자의 삶 자체가 이 소설속 인물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간 여유나면 2부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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