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0일 토요일

우리말 문장 바로쓰기 노트 3장 연결어미

상황에 맞는 연결어미 선택

-고/-지만

-고

앞  뒤 말을 대등하게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지만

주된 취지가 뒷절에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

아/어, -더라도

아/어

이유, 원인, 조건으로 이어줌

돈에 눈이 멀어 친구를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

-더라도

양보절(양보절이란 말이 어색하다)

돈에 눈이 멀더라도 친구를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

-도록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목적이나 결과, 방식, 정도의 연결.

‘안 된다’와 같은 부정어와는 어색하다

- J는 한국어 실력이 부끄럽지 않도록 우공이를 그만 두면 안 된다.

> J는 한국어 실력이 부끄럽지 않도록 우공이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

-느라

앞의 내용이 뒤 내용의 목적이나 원인.

앞절과 뒷절의 주어가 일치.

핵심정보가 뒷절.

1주어

 

J는 잠을 자느라고 밥을 걸렀다.

(주어가 같다)

 

2주어

- 화장을 하느라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 (Y가) 화장을 오래하기 때문에 (J는)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주어다 다름)

 

연결어미가 두 개 나올 때

연결어미가 2구절, 3구절에 영향을 미치는가?

 

1구절과 3구절의 호응이 중요하다.

1. 술을 먹었더니(1) 몸은 둔해지는데도(2) 기억은 여전히 선명하다(3). [(2) = 부사절]

2. 술을 먹었더니 몸은 둔해지는데 기억은 여전히 선명하다. [(2)와 (3)의 대응]

> 술을 먹어도 몸만 둔해질 뿐 기억은 여전히 선명하다.

(-어도 = ㄴ데도, -지만, -건만)

 

연결어미 각각이 원하는 문장의 꼴

-ㄹ지언정

1. 뒷 절의 내용을 강하게 강조.

2. 화자의 행동 의지가 강하게 담김.

3. 반어형엔 잘 쓰지 않음.

4. 주어가 동일해야 함.

1. 맛보는 것은 좋을지언정 맛은 없을 것이다

2. 짤릴지언정 아부는 못하겠다.

3. 차일지언정 고백할 수 있겠어?(x)

4. (내가) 방귀 뀔지언정 (너는) 웃지 마라(x)

-ㄹ망정

1. 앞 말 인정, 뒷말에서 대립되는 사실 언급.

2. 주어가 달라도 됨.

1. 홀아비로 늙어 죽을망정 너는 싫다.

2. (내가) 방귀 뀔망정 (너는) 웃지 마라(o)

 

-거든/-거늘

(하물며)와 결합하여 반어형에 쓰인다. 평서문이 오면 어색하다.

주말에도 사람이 없거늘 (하물며) 평일은 말할 것도 없다.

-ㄹ뿐더러(-려니와, -거니와)

(-도, -까지와)와 결합, 앞말이 긍정이면 뒷말도 긍정, 반대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비싼 뿐더러 내용도 별로다.

이 책은 재미도 있거니와 값도 싸다.

-ㄴ들

1. 부정형과 주로 어울림, 2. 금지형 과는 결합하지 않는다

1. 나를 속인들 하늘을 속이랴

2. 나이가 많은들 속이 깊지는 않다.

-다손

(치더라도)와 어루림, 부정형이나 반어형 수반

네가 아무리 외국어를 잘한다손 (치더라도) 번역가는 아니다.

 

연결 어미 -고/-며

-고

1. 행위가 순차적

2. 두 가지 사실을 대등하게 벌여 놓을 때나, 대립적인 사실 관계.

3. 두 용언이 동시에 뒷말을 수식할 때 (-고)만 가능.

1. J는 TV를 끄고 잤다.

2. J는 학생이고 남자다, 어른은 크고 아이는 작다.

3. 크고 작은 사건들, 크며 작은 사건들(x)

-며

행위가 동시에 일어남

J는 노래를 들으며 책을 본다.

공통

단순 사실의 나열

J는 잘 먹고 잘 잔다. 잘 먹으며 잘 잔다.

-라고

1. 말하다와 어울림.

2. 인용문 뒤에 붙는다.

3. 간접 행위문

- 그는 빨리 가라고 내 등을 떠밀었다.

> (그는 빨리 가라는 뜻으로 내 등을 떠밀었다)

-라며

1. ‘말하다’류가 올수 없다 (‘말하다’의 의미가 포함됨)

2. 간접 인용문

- 그는 빨리 가라며 내 등을 떠밀었다.

> (그는 빨리 가라고 말하며 내 등을 떠밀었다)

중첩

1. 대등절(내용의 유사성을 지님)이 셋 이상인 땐 ‘-고/-며’를 썩어 쓴다.

2. ‘-고’가 ‘-며’보다 먼저 와야 한다.

3. -며만 중첩 시키는 것도 피한다.

4. 내용이 대등적이지 않을 때 ‘-고’를 중첩시키지 마라.

4. J는 도서관에서 자리를 잡고 머리를 짜내고 예문을 만들었다(x)

> J는 도서관에서 자리를 잡 머리를 짜내면서 예문을 만들었다.(o)

 

아/어/여

1. 보조용언으로 연결하는 기능

2. 근거를 나타낼 때

3. 동사의 어간에 붙어 시간상의 선후 관계를 나타냄

1. 그녀는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

2. 배가 고파 밥을 먹었다

3.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잘 된 이야기

 어쩨서 인간은 '잘 된 이야기'에 감명을 받을까? 이야기의 내용에 감동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부모자식간의 사랑, 삶과 죽음의 갈등, 아낌 없이 주는 사랑.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감정이입한다. 그것은 알겠다. 하지만 '잘 된 이야기'에 대한 감동은 이것과는 조금 다른것 같다. 그 감동은 모든 것이 제자리에 들어맞았다는 괘감이다. 어째서 쾌감일까? 그리고 '잘 된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야기 같은 착각을 하는 것은 왜 일까.

 

  아마도 인간에게는 몇 종류의 이야기가 입력되어 있는 것이리라. 입력된 이야기와 일치하면 빙고! 상태가 된다.

< 삼월은 붉은 구렁을>

 

미스터리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다. 각기 다른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가 저도모르게 자연스레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기 위해 강 하류에 모이는 것과 같이, 흩어져 있던 사건의 조각들이 머리속에서 맞춰지고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 신비하고 흥분되는 쾌감을 느낀다.. 그것이 '잘 된 이야기'의 묘미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은 잘 된 이야기였다.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The Landry News

The Landry News

- Andrew Clements

 

총 투자시간 440분
리딩 시간 229분
필사 211분

 

 

어느 덧 2주 완독하여 후기를 올립니다. 우선 저의 첫 북클럽이었는데 다행히 과제가 어렵지 않아서 밀리지 않고 했네요. A. Clements의 책을 몇 권 읽다 보니 좀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아 좀 식상한 면도 있지만 이야기 마다 나름대로 배울 점도 있고, 재미도 있어 이번에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첫 1, 2장을 읽고 Mr. Larson 선생님과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라고 짐작했는데 아니었네요. 반동인물 교장선생님 Dr. Barnes가 너무 색깔 없이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 읽으면서 “과연 한국에 초등학교에서 신문편집을 하는 학교가 있을까?”(물론 외국에도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요)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지난날에 그저 교과서만 들고 다니던 저의 옛 시절이 조금 안타깝기도 하네요. (!! 한 달에 한 번씩 학급신문은 만들어 봤습니다. ㅋㅋ^^)

전체적으로 좋은 글귀와 재밌는 그림이 많았었는데요. 마지막장의 Cara의 편집장으로서의 글과 마지막 그림이 가슴 뿌듯하게 해주네요.

 

난이도 2~3정도

2010년 1월 22일 금요일

우리말 문장 바로 쓰기 노트 - 2장 조사

조사

 

1

이/가

행위의 주체

관심의 초점이 주어

독립적 개념

상황묘사(객관적 사실)

J가 도서관에 간다.

J가 밥을 먹는다.

J가 글을 쓴다.

은/는

설명의 대상

관심의 초점이 술어

대조되는 개념

특징을 설명(주관성 개입)

J는 도서관에 간다.

J는 밥을 먹는다.

J는 글을 쓴다.

2

조차

시작,

결코 그러지 않을 사람이 그렇게 한 경우

그 문제는 대학생 J조차 못 풀었다

마저 = 까지

끝,

마지막 대상이 포함됨으로써 실망하고 포기하는 감정

그 문제는 대학교수 K마저(까지) 못 풀었다.

까지도

마저, 까지 에 강도가 더해짐

단순한 사실 관계를 나타내는 가장 극단적인 예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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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을/를

목적성

J는 외국여자를 만나기 위해 호주를 볼아 볼 예정이다.

(으)로

방향성

J는 외국여자를 만나기 위해 호주로 갈 예정이다.

목적성+방향성

J는 외국여자를 만나기 위해 호주에 갈 예정이다.

4

접근(가까워짐)

존재함

노래방에 마이크가 있다.

에서

분리(멀어짐)

행동, 행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다.

5

무정명사

J는 법원에 항소한다.(법원의 판결에 항소한다)

에게

유정명사, 행위자

J는 판사에 불복한다.(판사의 판결에 불복한다.)

K에게 공을 패스했다.

에게서

무정명사 안 됨, 출발, 근원

J는 K에게서 빌린 책을 먹었다.

K에게서 꼬랑내가 진동한다.

-로부터

무정명사, 유정명사

학교로부터 자퇴권고를 받았다.

경찰로부터 훈방조치를 받았다.

6

정해진 시점(to)

12시에 만나자

까지

‘에’의 강조

가능한 마지막 시점(until)

12시까지 입금 하지 않으면 당신 딸의 목숨을 보장 할 수 없다.

7

부정의 의미 이미 포함

나는 너뿐이야!

부정의 말이 뒤 따라옴

나는 너 밖에 없어!

8

커녕

뒤에 오는 부정 표현 강조

키스는커녕 손도 못 잡았다.

9

조사 생략이 어려운 경우

의미 구조를 살려야 할 때

흐름(의미)이 달라질 소지가 때

호응 관계가 무너질 때

 

 

이번 장에는 조사를 봤는데요. <나의 한국어 바로쓰기 노트>보다 약간 세밀하게 나눈것 같지만 예문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의 예문은 설명하기 위해 만든 예문일 뿐 평소에 누가 저렇게 쓰지? 하는 느낌을 받은 예문도 좀 있는것 같네요. 간단하게 정리 해봅니다.

 

 

2010년 1월 19일 화요일

[내게 맞는 영어 원서 찾기] 리딩 레벨(Reading Level)에 따라 내게 맞는 원서를 찾아보세요!

출처 영어원서, 스피드 리딩 합시다! | 원서읽자
원문 http://blog.naver.com/readingtc/20053292143

* 영어 원서, 리딩 레벨로 선택해 읽자!!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영어 공부 방법, 영어 원서 읽기.

하지만 영어 원서 읽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는..도대체 무엇 부터 읽어야 하는가?! 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또 처음 원서 읽기를 시도하는 분들도 쉽게 원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영어 원서 별 리딩 레벨(Reading Level)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딩 레벨의 개념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영어 원서는 그 난이도에 따라서 레벨을 나눌 수 있습니다.

또 영어 학습자의 영어 실력 정도에 따라 레벨을 나눌 수 있고요.

 

자신의 영어 실력 레벨을 확인하고 -> 그 레벨에 맞는 영어 원서를 고른다면,

내 수준에 적절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원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원서를 읽다가 실력이 쌓였음이 느껴지면 -> 레벨을 높여서 원서를 읽고..

또 실력이 쌓이면 -> 레벨을 높여서 원서를 읽고..

 

이런 식으로,

영어 수준에 맞는 영어 원서를 적절히 선택해서 읽는다면

읽기 실패로 인한 좌절감을 느낄 필요도 없이, 레벨을 높여가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리딩 레벨(Reading Level)별 영어 원서목록

 

자 그럼 본격적으로 리딩 레벨에 따라 어떤 원서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일단 학습자의 영어 실력에 따라 레벨을 나눠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Level 1~7까지 총 7단계로 나눴습니다.

 

이 표를 보면서 자신의 리딩 레벨이 몇 레벨에 해당하는지 한번 가늠해보세요!!

(주의사항 : 뻥튀기된 토익 점수는 믿지마세요~)

 

 

그리고 각 리딩 레벨에 적절한 원서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Level 1은 영어 동화책들에 해당함으로 생략합니다!)

 

 

Level 2

Who Moved My Cheese?, The Present, The Zack Files(30권 시리즈), Magic Tree House(38권 시리즈), The Magic Finger, The Giraffe and the Pelly and Me, Esio Trot,The Enormous Crocodile, Sarah Plain and Tall

 

 

 

 

Level 3a (Level 3 중 쉬운 편에 속하는 원서)

Fantastic Mr. Fox, George's Marvelous Medicine, The Twits, Frindle, Because of Winn-Dixie,Dear Mr. Henshaw

 

 

 

 

 

Level 3b (Level 3 중 어려운 편에 속하는 원서)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Charlie and the Great Glass Elevator, Charlotte's Web, Stuart Little, James and the Giant Peach,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13권 시리즈), Number The Stars, Wayside School 시리즈(3권)

 

 

 

 

Level 4a (Level 4 중 쉬운 편에 속하는 원서)

Matilda, The Chronicles of Narnia(7권 시리즈), Bridge to Terabithia, The Alchemist, Holes, The Giver

 

 

 

Level 4b (Level 4 중 어려운 편에 속하는 원서)

Life Lessons, A Walk to Remember, The Notebook,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The Secret, River Boy

 

 

 

Level 5

Tuesdays With Morrie, The Five People You Meet in Heaven, His Dark Materials(3권 시리즈), Shopaholic(5권 시리즈), Harry Potter(1~3권)

 

 

 

Level 6~7

Harry Potter(4권~7권), The Da Vinci Code, The Devil Wears Prada, Freakonomics, Future shock, Revolutionary Wealth

 

 

 

Level 6 이상의 원서들을 레벨로 나누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6 레벨 이상이라면, 어떤 영어 원서를 읽어도 무난히 읽을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지요.

 

 

......................................................................................

 

 

- 리딩 레벨에 매칭되는 원서의 기준은,

80%이상의 높은 이해력을 가지고, 사전의 도움 없이, 내용에 집중하며 즐길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어찌 어찌 대충 대충 읽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 리딩 레벨을 나누는데 참고한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naissance Learning社 자료(http://www.arbookfind.com/), Readingtown, Sylvan Learning Center

 

 

- 여러 참고 자료들에 더해, 제가 직접 이 모든 책들을 모두 읽어보고 그 수준을 일일히 확인했습니다.

(..읽어보지도 않고 쉽다 어렵다 어찌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_-;)

 

 

 

 

영어 원서를 선택할 때는

 

현재 나의 영어 레벨을 가늠해보고 -> 그 레벨에 맞는 책을 고르도록 하십시오.

 

혹은

 

이미 읽었던 원서가 목록 중에 있다면,

이미 읽었던 경험을 기준으로 레벨에 맞는 책을 고르십시오!!

 

 

물론 학습자의 배경지식이나, 원서의 내용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서 레벨을 초월한 리딩이 가능합니다.

나의 리딩 레벨이 3~4 정도라도, 정말 반드시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레벨에 상관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순전히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원서를 선택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레벨에 맞게 고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리딩 레벨이 3 정도 되는 학습자가 '원서 읽기가 영어 공부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니다(The Devil Wears Prada) 같은 책을 골라 읽으려고 한다면..

 

..이건 거의 미친 짓입니다. -_-;;

책이 너무 어려워서 재미도 하나도 없고, 역시 나는 안돼;라고 좌절하며 포기할 확률이 99%입니다.

영어 실력 향상에도 전혀 도움이 안되지요.

내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여러 권 읽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이 리딩 레벨(Reading Level) 분류표를 참고해서..

여러분의 수준에 맞는 적절한 원서를 골라 보시길 바랍니다!!♬ ^_^

 

 

PS..

 

이 리딩 레벨이 완벽하게 100% 정확하다고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많은 자료를 참고했지만, 일정 부분 제 주관적인 판단도 개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기준으로 원서를 추천했을 때 학습자에게 적합한 경우가 매우 많았고..

또 리딩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를 해보았지만 큰 이견이 없었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현재 리스트에 들어있는 원서들은,

이미 많이 읽혀지고 있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원서 위주로 넣어둔 상태입니다.

 

 

저는 위 리딩 레벨이 더 정확해지고, 레벨 별 원서 리스트들이 더 풍성해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한 가지 부탁을 드릴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 위 리스트에 없는 원서 중에서,

 "내가 읽어보니 이 원서는 이 레벨에 해당하는 것 같다", 라는 의견이 있으면 덧글을 달아주세요!

 

* 또 혹시 리딩 레벨과 원서 목록에 대한 다른 의견들 이 있으셔도 덧글을 좀 달아주세요!!!

(ex. 이 책은 레벨이 실제보다 높게 설정된 것 같다, 내가 이 레벨인데 이 책은 너무 힘들더라 등등)

 

 

제가 일일히 모든 덧글에 답변을 드리긴 힘들겠지만..

여러분이 주신 의견들은 모두 취합해서 리딩 레벨을 더 정확하게 만드는데 활용하겠습니다!

(제게는 아직도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답니다 ^_^;)

J의 일상

오늘 오랜 만에 번역편지가 도착했다.(몸선생님이 요즘 좀 바쁘신듯?ㅋ) 이렇게 오는 편지는 늘 나에게 어느정도의 자극을 준다. 사실 이 자극을 위해 구독을 신청했던 것이니 당연할 걸까.

이번에는 Q&A가 하나 있어서 그 부분을 유심히 봤다. 핵심는 역시 영어공부와 글쓰기, 그리고 독서다. 영어공부는 하고 있고, 글쓰기는 안하고 그져 가끔쓰고, 지난번 이외수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을 한번 읽고 손을 놨던것 같다. 독서를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는데, 왠일인지 시간은 널널한데 책펴는 시간보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같다. 책을 하루에 한 권씩 잡아 먹을 기세로 읽을라 하셨는데, 한 권이면 5시간정도일까나?;; 아마 난 최소 5시간 일것이다. 내가 남과 다른것은 재밌는 소설은 몰입해서 보기도 하지만 아까워서 조금씩 읽는다는 것이다.-_-;;; 남들이 들으면 뭔소린가 하겠지만 나는 좋은 소설을 만나면 그 소설이 빨리 끝나버리는 것이 무척 안타깝다. 그래서 마치 연재 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 아껴 읽는다. 다 읽고 더 재밌는 책을 읽으라고 말하면 할말은 없지만...

그리고  이상한 건 소설을 제외한 심리학 서적이나 자기계발서같은 부류는 또 엄청 빨리 읽어진다. 아마도 내가 그쪽에 관심이 있긴 있나보다.

핵심은 "놀지 말고 독서하자"이다. 책읽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

 

아 그리고 번역가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에 나왔는데... 아직 지망생이지만, 그리고 지망생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출판업게가 어떻게 되고 있냐에 따라 번역가의 미래도 달라지고 그래 따라 준비해야 할 것들이 생긱겠지... 아직은 그런거 생각할 짬이 안된다. 우선 1년은 발목부터 자르며 들어가자!!!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번역의 탄생 정리 링크

번역의 탄생 - 이희재

- 한국어가 바로서는 번역강의 -

 

  정리했던 것을 보기 쉽게한곳에 링크해 놨다.

 

1장. 들이밀까 길들일까?

- 직역과 의역의 딜레마

http://bigfatfly.textcube.com/113

 

2장. 한국어의 개성

- 동적인 한국어 정적인 영어

http://bigfatfly.textcube.com/27

 

3장. 껄끄러운 대명사

- 그와 그녀를 모르는 한국어

http://bigfatfly.textcube.com/30 

 

6장. 우리를 슬프게 하는 사동문

영어는 타동사를 좋아한다.

http://bigfatfly.textcube.com/122

 

4장. 주어는 어디 갔지?

한국어와 주어

http://bigfatfly.textcube.com/32

 

5장. 수동태 길들이기

문장을 오염시키는 과잉 수동문

http://bigfatfly.textcube.com/115

 

6장. 우리를 슬프게 하는 사동문

영어는 타동사를 좋아한다.

http://bigfatfly.textcube.com/122

7장. 죽은 문장 살려내는 부사

추상에 강한 영어, 구체성에 강한 한국어

http://bigfatfly.textcube.com/123

부사의 의미를 포함한 동사표현

http://bigfatfly.textcube.com/124

 

8장. "적(的)" 이라는 문장의 "적(賊)"

형용사는 부사로 잡는다

http://bigfatfly.textcube.com/23

 

10장. 한국어 말꼬리를 잡아라.

실감나는 어미 활용

http://bigfatfly.textcube.com/131

 

11장. 살빼기

군살은 뺄수록 아름답다.

http://bigfatfly.textcube.com/128

12장. 좁히기

좁혀야 생생하다

http://bigfatfly.textcube.com/137

 

13장. 덧붙이기

풀어주면 쉬워진다

http://bigfatfly.textcube.com/138

 

14장. 짝짓기

짝을 지으면 안 되는 가짜 친구들

http://bigfatfly.textcube.com/140

 

15장. 뒤집기

뒤집으면 자연스럽다.

http://bigfatfly.textcube.com/141

 

16장. 느낌이 사는 토박이말

입말 활용법

http://bigfatfly.textcube.com/75

 

18장. 말의 지도, 사전

우리 삶이 담긴 사전이 필요하다

http://bigfatfly.textcube.com/149

 

19장. 만들어 쓰기

개념의 핵심을 찌르는 조어법

http://bigfatfly.textcube.com/151

 

정말 좋은 책. 영어번역 뿐 아니라 한국어 사용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 배워야 할 내용이 많아 아직도 다 소화시키지 못한책. <번역의 탄생> 이 책은 앞으로 두고두고 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