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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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나 동작이 일어난 시간의 앞뒤를 제한하는 것이다.
1. 현제 시제
-일어나는 상황만 가리키지 않고 다양한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가 눈을 뜬다(순수하게 동작)
>바람이 몹시 분다(현상)
>그는 언제나 일찍 일어난다.(습관)
>나는 내일 이곳을 떠난다(앞으로 있을 동작)
-시제 인식은 문법 요소이기는 하지만 문법 요소에 국한되지 않고 의미 기능을 강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 과거 시제라는 인식이 있다면 그 다음부터는 구태여 과거 시제를 쓰지 않아도 된다.
-과거를 현제로 표현( 좀 더 현실감 있게 표현 - 소설류)
-부작용 : 작가의 본래의 의도를 망각하거나 혼동하게 되면 시제의 혼란이 고스란히 독자들의 작품이해에 해를 끼치게 된다.
1-1 ‘~고 있~’
>그는 노래를 부른다. (마치 그의 직업이 가수 인 듯 느껴진다)
>그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금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현재형으로 충분히 동작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 ‘~고 있~’을 쓸 필요가 없다.(예>바람이 분다)
>아이가 울고 있다(반복, 습관)
>그는 버스로 출퇴근하고 있다(반복, 습관)
>부인이 빨간 구두를 신고 있다.(완료된 상태)
> 우리는 기독교를 믿고 있다(완료된 상태)
‘~고 있~’의 남용 - 심심풀이
> 곧 우공이 교재가 끝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마 이제 다른 교재를 골라야겠다고 의논하고 있습니다.
> 다음 방장이 누가 될까하고 주목되고 있습니다.
> 자유인님이 곧 해방?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크크
> 그러나 다시 한 번 방장을 하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흐흐
2. 과거 시제
-동작이 과거에 일어났음 / 현제 동작이 완료됨 / 과거의 진행, 과거의 반복, 과거의 습관, 과거의 상태를 나타낸다.
>어제 친구와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과거 사실)
>드디어 그가 돌아왔다(완료)
>시간만 나면 술을 마셨어(과거의 습관, 반복)
>그때야 신을 안 믿었지(과거의 상태)
대과거?? ‘~었었~’
<번역의 탄생>에서 언급하길 우리말의 시제엔 애초에 ‘대과거’라는 말은 없었고, 그렇게 구분 지을 필요가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저 과거(었)로만 써도 충분하다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번역문을 많이 보고 영어공부의 부작용? 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샘의 말처럼 ‘었’과 ‘었었’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3. 미래 시제
-주로 화자의 의지와 경우에 따라서는 추측을 나타냅니다(왜 갑자기 영어단어 may가 생각나죠.-_-)
‘~겠~’의 오용
곧 점심시간이 되겠습니다.
달은 서쪽에서 뜨겠습니다.
정답은 2번이 되겠습니다.
수정 -> 됩니다. / 될 것입니다.
4. 시제의 일치
-뒤따르는 동작에 과거 시제(과)가 있기 때문에 앞에 시제(현)도 과거로 여겨진다.
>선생님께서 들어오시자(현) 우리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과)
>비가 내리니(현) 수목들이 생기를 되찾았다(과)
-위와 같지 않고 독립된 두 사건일 때는 각각 과거시제를 붙여주어야 한다.
>그는 스키를 탔고, 나는 썰매를 지쳤다?(얼음 위를 미끄러져 달리다. -저만 몰랐나요.ㅠㅠ)
-관형사와 서술어 시제도 일치시켜야 한다.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모두 떠나고 없었다.
>그가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하지 않았다
>지금 비행기를 탄다면 내일쯤 로마 거리를 구경하게 되겠지.
@후기@
개인적 의견으로 시제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제의 일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응과 관련해서 시제의 일치가 되지 않으면 굉장히 어색한 문장이 되리란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리고 또 영어에서 시제가 Time이 아닌 Tense인 점은 시간이 현제, 과거, 미래 이렇게 평면상의 한 줄로 쭉 이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해야 할 책이 많아서 한권이 끝났지만 마지막이란 생각이 안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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