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
"적(的)" 이라는 문장의 "적(賊)"
형용사는 부사로 잡는다
영어의 특징중 하나는 "품사가 자유롭다는 것" 입니다. 영어는 어순중심의 말이기 때문에 같은 단어라 할지라도 동사로 사용될 때도 있고, 명사로 사용될 때도 있습니다. '보다'는 look이라고 하디만 have a look이라고도 사용합니다. 이렇게 동사를 명사로 사용함으로써 영어의 명사의 비중은 우리말보다 더 높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명사를 꾸며주는 형용사의 비중도 많이 집니다. 반면 우리말은 상대적으로 동사의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우리말은 부사의 비중이 높습니다.
1. 영어 형용사는 우리말 부사로 옮기면 좋다
I searched the entire palace.
- 온 궁굴궐을 뒤졌다.(형용사) , - 궁궐을 샅샅히 뒤졌다(부사)
Only wealthy medieval people took regular baths.
-중세에는 부자만 규칙적인 목욕을 했다(형용사),
-중세에는 부자만 규칙적으로(꼬박꼬박) 목욕을 했다(부사)
We had worked together for two soild years.
-solid는 형용사로 번역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꼬박 이 년을 같이 일했다.(부사)
위 예문의 공통점은 영어의 형용사는 우리말의 부사로 옮기면 더욱더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한국어 부사는 영어의 형용사로 옮기면 좋습니다.)
이 것은 단어 뿐만 아니라 절도 마찬가지 입니다.
EX>
Most classical music sends me to sleep
대부분의 고전 음악은 졸리다 -> 고전 음악은 대대분 졸리다.
I know every student in the school
나는 그 학교의 모든 학생을 안다 -> 나는 그 학교 학생을 모두 안다.
2. 영어 형용사를 우리말 명사로 옮기면 좋을 때가 있다.
(요리이름-fried, pickled, steamed, stewed, assorted,(형용사) -볶은, 절임, 찜, 졸임, 모듬, 구이(명사) 등이 있지요.)
EX>
MY daughter is an aspiring novelist
내 딸은 소설가 지망생이다
Democrasts are looking for a political messiah, and many of them think they've found one in Illinois junitor senator, Barack Obama
민주당원들은 메시아 정치인을 찾고 있는데 일리노이 주의 젊은 상원의원 버락 오바마가 바로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You are a consummate liar
너는 세상에 둘도 없는 거질말 쟁이, -> 너는 거짓말의 명수
영어의 원문 품사에 얽매이다 보면 좋은 번역을 할 수가 없습니다.
3. 형용사를 다음에 오는 명사와 동격으로 처리하면 좋을 떄도 있습니다.
3.1 특히 추상적 개념을 지닌 형용사는 이렇게 명사라는 실체로 나타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monetary blood - 화페라는 혈액
"혀용사 + 명사" 짝을 이룰 떄는 혀용사를 명사로 처리하고 다음에' -라는, -라고 하는' 넣어주면 좋습니다.
3.2 "형용사 +명사"일때 명사를 작은 중로 삼고 형용사를 작은 서술어로 나태나는 것입니다.
He always has a cheerful character and in well with others.
그이는 언제 보아도 성격이 밝아서 남과 잘 어울인다.
The house had to be bulit closely together due to limited space.
공간이 비좁다 보니 집을 다닥다닥 붙여서 지어야 했다.
He has bad teeth
그이는 이가 안 좋다
익숙한 관형어표현
「miserable condition-딱한 처지, mundane reality-허접한 현실, nasty weather-구질구질한 날씨, notorius villain-희대의 악당, obedient servant -충직한 종, oustanding person-난 사람, poor excuse-군색한 변명, ardent love-애뜻한 사랑」
4. 조심할 필요가 있는 관형어 "~적"
"~적"은 현실적으로 안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적"을 남발하는 글은 좋지 않습니다.-내용적인 어려움이 아니라 어렵게 꾸며진 글이 될 수가 있머 독자가 그글을 읽는데 격지 않아도 될 어려움을 격을 수 있습니다.
-딱딱한 인문 , 사회과학서적일수록 "~적"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의 주인공은 주어와 서술어이지 관형사나 부사어가 아닙니다. 그런데 "~적"이 들어가는 딱딱한 말로 써주면 독자는 글의 중요한 내용이 담긴 서술어와 주어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4.1 "~적"의 극복
생략
ecological succession 생태적 천이 > 생태천이
unique culture 이색적인 문화 > 이색문화
essential culture 필수적인 요소 > 필수요소
~롭다, ~답다
(야만적인 짓 >야만스러운 짓, 굴욕적인 패배 > 굴욕스러운 패배, 남성적인 매력 > 남성다운 매력, 지도자적 풍모 > 지도자다운 풍모)
불가피하게 집어넣어야 하는 경우 "~적인 > ~적"
창조적인 해법이 필요하다 > 창조적 해법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 긍정적 기여를 했다
역사적인 쾌거를 이루었다 > 역사적 쾌거를 이루었다.
5 of (~의)와 소유격
1. 우리말은 "의"에 별로 기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the length of the swimming-pool 수영장의 길이 > 수영장 길이
the plays of Shakespeare 셰익스피어의 작품 > 셰익스피어 작품
the murder of Queen Min 민비의 시해 > 민비 시해
the abdication of Kojong 고종의 퇴위 > 고종 퇴위
2. 앞서 말한 형용사를 동격의 명사로 옮기는 방법 적용
They are completely clueless about the concept of democracy
민주주의의 뜻을 도대체 모르고들 있다 > 민주주의라는 뜻을 도대체 모르고들있다.
3. of로 이어진 두 명사 중에서 뒤의 것은 작은 주어로 삼고 앞의 것은 술어로 옮겨도 좋은 번역이 됩니다.
Chomsky's view on the inadequacy of corpora, and the adequacy of intution, because the orthodoxy of a succeeding generation of theoretical linguists.
"말뭉치의 부절적성과 직관의 적절성에 대한 촘스키의 생각"을
> "말뭉치는 안 맞고 직관이 맞다는 촘스키의 생각을 후대의 이론 언어학자들은 금과옥조로 떠받들었다." 로 풀어 써주면 이해하기 쉽다.
4. '명사 of 명사'는 '형용사 of 명사로' 바꾸어도 좋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추상성이 강한 영어 명사는 우리말 형용사나 동사의 관형사혀응로 바꿔주면 한결 안정되어 보입니다.
fluency of his recation 몸짓의 세련됨 > 세련된 몸짓
the morning sun cast a golden impressionistic veil over the horror of gasworks and smog >아침 해는 흉몰스러운 가스 공장과 스모그를 인상파 그림 같은 황금빛 베일로 덮었다.
5. 접사를 활용한 번역법 9장에서 꼐속~
※ 8장에서는 영어의 형용사를 우리말의 부사, 명사 등으로 바꾸어 번역하면 더 자연스럽고 쉽게 이해 되며, 더 간결하고 깔끔한 번역이 되는 경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번역의 탄생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