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은??
얼마 전까지는 번역은 모방이라는 말이 우세 였지만 이제는 번역도 창작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것이 여러 책에서 여러 번역작가님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 번역을 해보지 않았지만 번역의 세계에 발을 들여노기 전까지는 번역은 그저 원본을 우리가 볼수 있게 한글로 바꾸는 작업이라고만 생각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하면서 읽기 시작한 영어 원서도 사실 번역본에서 많은 손상?이랄까, 원본을 번역하면서 격는 변질적인 변역본을 읽지 않고 원본을 읽는 다는 즐거움, 원본의 느낌, 감동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원서 읽기를 시작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몇권의 번역에 관련된 책을 보고 번역에 관심을 가지고 나니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이 너무나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있다는것도 알아버렸습니다.
원본에 충실한 번역이냐?(직역이냐 의역이냐?) 아니면 번역가에 의해 재해석된 번역이냐? 하는 문제가 가장 큰 딜레마 인듯합니다. (아직 원본에 충실한 오역없는 번역을 할 실력도 안되지만...ㅠㅠ)
주간번역가 카폐에 가입후 많은 정보와 자극을 받아서 카폐에서 추천하는 <번역의 탄생> 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살짝 두툼한 약 400페이지가 넘는 양이네요. 이 책에서 번역경력 20년인 저자도 원본에 충실한 번역과 재 해석한 번역에대해 무엇이 맞는 것인지 확신하지는 않지만 추세는 재해석된 번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속에 하나하나의 설명에 의해 나도 그것에 이제는 동의해 버린듯합니다.
이제부터 번역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 했는데....
오늘 너무 피곤해서 ...내일부터 <번역의 탄생> 정리 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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