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4일 수요일

언 에듀케이션

 

 

 

AN EDUCATION

 

 

언 에듀케이션

 

갈래길에서 큰 갈등없이 확신에 선택했던 길을 가던중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절망을 맛보고, 그 잘못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다시 바로 잡는 한 소녀가 너무 애처롭습니다.  영화중 "어린 소녀는 나이든?(어린남자가 아닌) 남자에서 쉽게 빠진다" 라고 말했던 그녀의 대사가 생각난다. 자기 나이또래의 남자들은 여자을 잘 모르며 어설프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든 성인 남자는 어린 소녀에게 있어서 달콤한 유혹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되네요. 그런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또한 자신을 쉽게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런 달콤함 뒤에는 위험한 낭떨어지 같은 것이 존재한다고 감독은 말하고 싶은 걸까요?.

 

여주인공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데, 예쁘네요. ^^ 어린 여자들은 쉽게 넘어오나요? 좀 좋은거 사주고 좋은곳 데려가면... 신기하니까 순간 빠질 수도있겠네요. 요즘 제가 나이먹어서 주변에 애들은 다 나이차이가 나는 애들뿐인데 밥한번씩 사주면 굶주려야 하는 제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네요.ㅠㅠ 빨리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그냥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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